지난해 한국의 재산 격차가 확대되면서 억만장자 는 10% 이상 늘었다.
지난해 10억원 이상의 금융자산을 보유한 내국인은 39만3000여명으로 전년(1=1,179원)보다 10.9% 증가했다.
이들은 여전히 인구의 0.76%에 불과하지만 2019년에 비해 26.1% 증가한 2조6200억원 상당의 금융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2010년 정부가 이 같은 자료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래 가장 큰 폭의 증가였으며 주식시장의 대혼란 때문일 것이다.
KB금융지주는 23일 보고서를 통해 국내 금융자산 300억원 이상의 초부자가 7800명이고 각각 평균 1550억원의 현금, 주식, 채권, 뮤추얼펀드, 은행예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동산이 전체 재산과 금융자산의 59%를 차지해 36.6%를 차지했다.
억만장자 금융자산은 일반가구의 두 배를 차지했는데, 이 비율은 부동산 78.2%, 금융자산 17.1%이다.
부자들은 올해 자금과 주식에 대한 투자를 늘렸다. 주식투자를 늘린 비율은 2020년 28.3%에서 올해 40%로, 펀드투자를 늘린 비율은 11.8%에서 14.3%로 높아졌다.
보고서는 부자들의 60.5%가 향후 가장 높은 수익을 낼 투자로 주식을 꼽았고, 펀드(19%), 금·귀금속(15%), 기타 금융상품 등이 뒤를 이었다고 밝혔다.
흥미롭게도 이들은 소액 투자자들 사이에서 열풍을 타고 있는 암호화폐에 대해 회의적이었다.
‘암호화폐에 관심이 있다’는 응답은 3.3%, ‘확실히 관심이 없다’는 응답은 70%에 불과했다.
국회예산정책처의 2일 보고서에 따르면 빈부격차는 임금차만 봐도 알 수 있는 것보다 훨씬 심각하다고 한다.
이 보고서는 한국인의 가장 부유한 20%가 전체 소득의 46.9%를 차지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들의 연평균 소득은 2011년 1억30만원에서 2019년 1억3900만원으로 올랐지만 하위 20%의 소득이 761만원에서 1155만원으로 높아져
현재 상위 20%의 소득은 하위 20%(1=1149원)의 12배에 이른다.
그러나 자산 면에서는 2019년에 가장 부유한 20%가 총자산의 무려 62%를 소유하고 있었다.
이 비율은 2011년 63.9%에서 2015년 60.2%로 소폭 감소했다가 다시 상승했다.
이들은 2011년 8582억원에서 2019년 평균 11억2000만원어치의 순자산을 보유했다.
그러나 가장 가난한 20퍼센트의 자산은 473만원에서 675만원으로 오르는 데 그쳤다. 이는 상위 20%가 하위 20%보다 167배 많은 지분을 소유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보고서는 “가구가 실직이나 질병, 퇴직 등으로 피해를 입는다면 자산이 적으면 그 영향이 증폭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해 한국의 재산 격차가 확대되면서 억만장자는 10% 이상 늘었다.
지난해 10억원 이상의 금융자산을 보유한 내국인은 39만3000여명으로 전년(1=1,179원)보다 10.9% 증가했다.
이들은 여전히 인구의 0.76%에 불과하지만 2019년에 비해 26.1% 증가한 2조6200억원 상당의 금융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2010년 정부가 이 같은 자료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래 가장 큰 폭의 증가였으며 주식시장의 대혼란 때문일 것이다.